주식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보는 방법 공부 - 세 번째 현금흐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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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의 구성

1️⃣ 재무상태표

2️⃣ 손익계산서

3️⃣ 현금흐름표

 

2024.03.13 - [주식] - 주식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보는 방법 공부 - 첫 번째 재무상태표

2024.03.14 - [주식] - 주식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보는 방법 공부 - 두 번째 손익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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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금흐름표

현금흐름표를 파악해야 하는 이유는 당기순이익(손익개산서)과 현금유출입(현금흐름표)의 차이점을 분석하기 위함이다.  차이점을 분석하여 어느 부분

마찬가지로 숫자가 튀는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

예시 - 당기순이익과 현금유출입의 차이

한 기업이 50원에 원재료를 현금으로 구매하고, 제품을 만들어서 100원에 외상으로 판매하였다. 손익계산서 상에는 50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실제 기업의 현금 흐름을 보면 원재료 구매를 위해 50원을 지불(-50원)하였고, 외상으로 팔았기 때문에(+0원) 현금을 받지 않은 상태이므로 현금흐름은 -50원이 상태가 된다. 이런경우 당기순이익은 +50(= -50원 재료비 + 100원 매출)원이고 현금유출입은 -50원(= -50원 재료비현금지불 +0원 외상판매로 현금들어오지 않음) 인 상태가 된다.

현금흐름표	1. 영업활동 현금흐름
	2. 투자활동 현금흐름
	3. 재무활동 현금흐름

현금흐름표의 구성은 상기와 같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란❓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중요

투자활동 현금흐름이란❓ 투자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다. 유형자산의 처분/취득 하는 것 또는 다른 기업에 투자하거나 부동산을 사거나 하는 투자활동에 대한 현금흐름이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설비 증설 같은 것도]

재무활동 현금흐름이란❓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상환한 내용을 보여준다. 대출을 상환하거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등 재무활동에 대한 내용이다. [예시로 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돈을 땡겨왔다. 이런 내용]

 

현금흐름표 內 각 항목의 상태는 '영업활동은 +, 투자활동은 -, 재무활동은 -'인 기업이 양호한 현금흐름을 보이는 기업이라 보통 판단한다. 다만 정상적인 기업 중에도 투자활동 현금흐름이나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 일 수 있다. 

예시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이지만 긍정적인 상황 예시, 내년에 설비 증설하려는데 올해 싼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어 미리 땡겨둔 상태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이지만 긍정적인 상황 예시, 비영업용 자산(토지같은 것)을 팔아서 현금화 했다. 비유동자산을 현금화 한 것이므로 긍정적인 것으로 해석

 

일반적으로 현금흐름표와 당기순이익은 비슷하게 유지가 되지만, 위 처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이 차이가 작을 수록 '기업의 이익의 질이 좋다'라고 표현한다.

 예시 - 당기순이익과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차이 발생

26기에 30억(아래 표)의 순이익이 발생했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48억(위 표)

27기에 65억(아래 표)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82억(위 표)

숫자가 튄다.(차이가 발생) ➡️ 내용 확인을 위해서 재무제표 주석 확인

재무제표 주석의 내용을 보면,

26기에 '단기매출채권'이 78억원 '(증가)' 하였다. 외상으로 팔았다.(=받을 돈이 생겼다. =매출채권이 증가했다.) ➡️ 외상으로만 팔아서 현금이 감소한 상황

27기에 '단기매출채권'이 94억원 '감소'하였다. 외상값을 받았다.(=돈을 회수했다. =매출채권이 감소했다.) ➡️ 외상값을 받아서 현금이 증가한 상황

정리하면, 27기에 매출채권을 회수함으로서, 65억 당기순이익 손실임에도 불구하고 현금은 '+'가 된 것이다. 이렇게 해당 기간 채권/채무에 따라 현금 이동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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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이 부족한 자금을 조달하는 순서

• 첫 번째, 외부차입 또는 유상증자(주주한테 손벌리기) -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에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가 된다. 영업활동에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곳에 충당한 것이다.
• 두 번째, 비영업용 자산 매각 - 영업에 관계 없는 자산을 매각해서 부족한 현금을 확보. 자산을 처분하여 발생한 현금흐름으로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가 된다.
• 세 번째, 영업용 자산 매각 - 영업용 자산을 매각해서 부족한 현금을 확보. 마찬가지로 자산을 처분하여 발생한 현금흐름으로 투자활동 현금흐름'+'가 된다. 다만 영업을 위한 자산을 매각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향 후 영업활동에 악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으며, 그 만큼 기업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갈 때 까지 갔다]

순서 상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먼저 '+'가 되고 다음으로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가 된다. 기업이 돈이 부족하면 외부차입 또는 유상증자를 해서 현금을 확보하는데 이에 실패하는 경우, 보유 중인 자산을 중요도에 따라서 매각을 하는 수순이라 볼 수 있다. 

예시 - 영업용 자산 매각

2014년 말 한진해운 유형자산 변동 내역 일부

기계장치 17억 매각, 선박 4800억 매각, 컨테이너 650억 매각하였다. 영업용 자산을 대규모 처분하였다. 즉, 해운업이 다시 경기가 좋아져도 영업할 수단이 없거나 줄어들어 본래 수준의 매출애 도달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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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활동 현금흐름' 작성 기준

현금흐름표를 보기 위해서는 우선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어떤 기준으로 작성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예시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조정항목을 통해 실제 현금흐름과의 차이를 보여주는데

실제 현금이 나가지 않은 '회계상의 비용'은 더해주고, [현금이 안나갔는데 뺀 돈은 더해주고]

실제 현금이 들어오지 않은 '회계상의 수익'은 빼준다. [현금이 안들어왔는데 더한 돈은 빼주고]

따라서 위 표는 당기순이익과 현금흐름이 왜 차이가 발생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예로 감가상각비는 당기순이익 계산할 때는 빼준다. 그렇지만 실제로 감가상각비는 '회계상의 비용'일 뿐 현금이 나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금의 유출입을 계산할 때는 더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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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및 검토하는 방법

대부분의 투자자가 현금흐름표를 분석하지 않는 이유는 '당기순이익과 현금흐름의 차이를 보여주는 조정항목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조정항목이 너무 많기 때문에 다 볼 필요는 없으며 여기서도 튀는 숫자만 보면 된다. 대체로 튀는 부분이 아래 표의 항목이므로 해당 항목 정도만 보면 된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 조정	영업활동 현금흐름 '-' 조정
매출채권의 감소(외상값 받음)	매출채권의 증가(외상 판매)
매입채무의 증가(외상 구매)	매입채무의 감소(외상값 갚음)
재고자산의 감소	재고자산의 증가
감사상각비
	이자지급, 법인세 납부

1. 매출채권과 매입채무는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며, 장기적으로 평형을 어느정도 유지한다.
2. 규모가 큰 감가상각비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 영향 ➡️ 유형자산이 많은 제조업체는 감가상각비가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하다.
3. 재고자산의 증가, 이자 지급, 법인세 납부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 영향

그 외에도 튀는 숫자가 나올 수 있다. 그 부분만 파악하고 넘어가자. 가장 간단한 방법은 IR담당자에게 물어보면 된다.

예시 - 현금흐름표 분석으로 걸러야 하는 기업

모뉴엘 현금흐름표

9기 당기순이익 358억,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43억, 매출채권의 증가 250억, 매출채권처분손실 100억

10기 당기순이익 599억,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5억, 매출채권의 증가 324억, 매출채권처분손실 132억

 

당기순이익과 현금흐름의 차이 발생 ➡️ 원인 파악 - 매출채권의 증가, 매출채권처분손실, 재고자산의 증가

 

상기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의 상황을 이해해보면, 물건을 외상으로 팔아서 당기순이익이 올라갔으나 외상값을 받지 못해서 현금이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매출채권을 많이 가지고 있는 상태이고 이 매출채권을 매년 100억이상 처분손실을 감수하면서 은행에 처분하고 있다. ➡️ 즉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다.

 

위 사례는 해당 기업이 가공의 매출채권(거짓)을 만들어서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것처럼 꾸몄고, 이 가공의 매출채권을 현금화 하려고 은행에 처분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행위가 발각된 사례이다. 위처럼 확실 걸러야 되는 기업을 현금흐름표를 보고 걸러야 한다.

➡️결론. 당기순이익과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차이나는 기업은 문제가 있는 기업일 가능성이 높다

 

※ 매출채권처분손실: 매출채권을 은행에 할인 매각한 금액

 

예시 - 현금흐름표 분석으로 걸러야 하는 기업

 

대우조건해양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당기순이익이 계속 발생

하지만, 해당 기간 동안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크게 차이가 발생

2012년 부터 큰 폭의 적자 전환

 

즉,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당기순이익은 일시적으로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몇 년동안 차이가 발생할 수 없다.

➡️ 결론. 당기순이익과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차이나는 기업은 문제가 있는 기업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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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지급을 재무활동 현금흐름에 포함 시키는 기업

양호한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자지급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아닌, 재무활동 현금흐름에 포함시키는 기업이 꽤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잘못된 회계 처리라 하는데 아래의 기준을 만족하면 허용 가능한 것이라 한다.

위의 조건으로 허용해 주는데... 왔다갔다만 안하면 된다고 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자수취', '이자지급'을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넣고 있다. 그렇지만 '이자지급'을 재무활동에 넣는 기업들도 상당히 있다. 이렇게되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실제와 다른게 좋게 보여지게 효과가 있다. 굳이 재무활동 현금흐름에는 '이자지급'을 빼는 이유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양호하게 보이기 위한 일종의 편법이라 보고있다. 그렇다면 기업이 여기에서만 편법을 쓰고있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고, 때문에 이러한 기업은 아에 투자하지 않는 방향으로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다. [다른쪽에서도 뭔가 했을 것이다?!?!]

예시 - 재무활동 현금흐름에서 이자지급을 빼는 경우 - 한진해운

상기 표는 영업활동 현금흐름 / 하기 표는 재무활동 현금흐름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영업활동으로 현금이 많이 들어온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실제로 3,000억대의 이자지급을 재무활동에서 뺴주고 있다. 이게 영업활동 현금흐름으로 포함된다면...

즉 그만큼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과대 계산된 것이다.

➡️ 이자지급이 재무활동 현금흐름에서 계산되는 것이 확인 되면 투자안하는 것으로.

예시 - 재무활동 현금흐름에서 이자지급을 빼는 경우 - 현 상장 기업

현 상장 기업

매년 200억이 넘는 금액을 재무활동에서 빼주고 있다. 그만큼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과대 계산되고 있다.

➡️ 이자지급이 재무활동 현금흐름에서 계산되는 것이 확인 되면 투자안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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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금흐름표 도대체 왜 알아야 하냐고요? I 재무제표를 읽어라 4부작 - 최종화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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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제표를 어떻게 봐야하는가? 총정리

1. 손익계산서) 당기순이익의 변동
2. 손익계산서) 매출액의 변동
3. 손익계산서) 영업이익의 변동
4. 손익계산서) 순이익의 변동
5. 재무제표 주석) '비용의 성격별 분류'에서 주된 비용(매출원가, 판관비, 원재료 비중, 고정비 비중 등)
6. 재무상태표) 매출액 대비 현금의 비중(5~10% 적정 @영상. 정답은 없으나 일반적)
7. 재무상태표) 매출액 대비 매출채권의 비중/추세(늘어나는지/줄어드는지)
8. 재무상태표) 재고자산의 변동
9. 재무상태표) 매출액 대비 유형자산의 비중 (30~60% 적정 제조업 기준. 기간산업 예외)
10. 재무상태표) 무형자산 많다면 왜 그런지. 변동내역 확인
11. 재무상태표) 이자가 발생하는 부채와 그렇지 않은 부채의 수준을 파악하여 앞으로의 금융비용 예측
12. 재무상태표) 자본에서 이익잉여금이 꾸준히 쌓이는지
13. 현금흐름표)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당기순이익(손익계산서)의 차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지
14. 현금흐름표) 재무활동이나 투자활동 현금흐름에서 이자지급항목을 포함한다면 ➡️ 투자안함
15. 재무제표 주석) 대손충당금이 얼마나 책정되는지
16. 재무제표 주석) 대손상각비는 얼마나 떨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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